[컬러시그널 퍼스널 컬러 진단] - 내돈내산, 변화, 여름뮤트 추천템

[컬러시그널 퍼스널 컬러 진단] - 내돈내산, 변화

 

오늘은 강남 신사에 위치한 컬러 시그널에 방문해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았어요.

저는 사실 2018년도에 퍼스널 컬러 초기에 여름 쿨톤 라이트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뭔가 형광끼 도는 핑크 립이 조금 떠 보이는 느낌도 있고 너무 유행 초기에 받아서

혹시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 해서 이번에 새롭게 받아보고 싶어서 예약했습니다!

 

 

내부에 들어와 보니 전문성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어요.

특이했던 점은 일본 분들이 통역사분까지 동원하셔서 퍼스널 컬러를 받으러 오셨더라고요!

정말 퍼스널 컬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느낌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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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대기할 수 있는 소파도 넓게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내부 가운데쯤에 정말 다양한 화장품들이 있었어요.

어디에 쓰이길래 이렇게 많을까.. 메이크업도 해주시는 건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톤에 맞춰서 화장품을 추천해 주실 때 여기서 가져오시더라고요!

 

 

신기했던 부분은 처음 퍼스널 컬러 진단을 할 때는 자연광이 잘 드는 햇빛에서

진단을 진행했었는데 컬러 시그널은 블라인드를 내리고 형광등에서 검사를 진행했어요.

아마 우리가 형광등 아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서려나..

 

 

 

화장은 선크림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진행했고, 화장을 했다면 클렌징 티슈를 준비해 주십니다.

혹시 염색을 했을 경우에는 두건을 쓰고 진행합니다!

 

아무튼! 저의 왼쪽이 베스트 컬러, 오른쪽이 워스트 컬러입니다.

 

 

저는 여름 쿨라이트에서 여름 뮤트로 바뀌었어요!

그래도 세컨드 컬러에 여름 라이트톤이 있네요.

여름 라이트 컬러도 충분히 잘 어울리지만 창백해지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뮤트톤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그래도 웜쿨이 바뀐 것은 아니라 파우치를 많이 뒤집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파우치 진단을 해주시면서 밖에 있던 수많은 화장품들 중에서 여름 뮤트에 베스트인 친구들을 데려와서 보여주십니다!

다행히 저는 대부분 잘 쓰고 있었어요.

같이 간 친구는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자주 쓰는 것들만 챙겨왔다고 하는데

저는 바리바리 다 싸서 갔는데 친구가 나도 다 가져올걸.. 하면서 후회했어요..

다들 꼭 바리바리 다 싸서 가세요!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 혹은 포인트 컬러 정도로는 활용 가능하다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 잘 해주십니다!!

 

많이 지워지긴 했지만 아래처럼 추천받았어요!

블러셔

나스 - 임패션드

롬앤 - 바인누드

아이 팔레트

투에이엔 - 쎄러미 핑크붐

립

디올 - 576

3CE - 블러 워터 틴트 핑크 구아바, 소프트 매트 립스틱 헤이즈로즈

롬앤 - 듀이플 워터 틴트 06 툴리안

 

 

 

 

보시는 것처럼 저는 워스트 컬러는 가을 딥으로 채도와 명도가 강하게 들어갈수록 안 어울린다고 하네요.

예전 퍼스널 컬러 진단지를 봐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립 컬러를 바꾸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끝나고 화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냐고 여쭤봤는데

뒤에 예약이 없어서인지 진단받은 룸에서 화장할 수 있게 시간을 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시고 잘 설명해주셔서 엄마랑 언니에게도 가보라고 추천해야겠어요!

 

 

이제 올리브영 털러 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