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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계떡 틈새라면] 여의도점 24시 영업 매운 라면 맛집

for__aya 2025. 5. 10. 16:19

[빨계떡 틈새라면] 여의도점 24시 영업 매운 라면 맛집

여의도 틈새라면

 

새벽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는데 너무 맛있게 라면을 먹는 거예요....

근데 제가 끓여 먹고 치우기는 또 너무 귀찮고 해서 남편을 졸라 나왔답니다... 새벽 2시에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저랑 남편은 둘 다 매운 음식을 잘 먹어서 오늘은 새벽 2시에... 집 근처에 있는

24시 빨계떡 틈새라면에 다녀왔습니다.

남편도 평균 남자분들 치고는 매운 거 정말 잘 먹어요. (불닭도 거뜬!)

 

내부에는 아무래도 평일 새벽이라 손님이 없었습니다.

벽에는 각종 사인들이 가득했어요!

아무래도 KBS 바로 앞에 있다 보니 많이 방문하신 것 같은데

음식 나오기 전까지 구경하면서 아는 이름 찾기 했어요.

 

 

메뉴판과 매운 단계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그리고 메뉴 종류가 정말 많은데 맵지 않은 라면도 있고 매운 라면 중에서도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었어요.

 

 

 

빨계떡: 계란, 떡이 들어간 매운 라면

빨해떡: 각종해물, 떡이 들어간 매운 라면

빨부대: 소시지, 햄이 들어간 부대라면

빨치떡: 치즈, 떡이 들어간 매운 라면

 

계떡: 맵지 않고 계란과 떡이 들어간 라면

 

 

상 = 신라면의 5~6배 정도 (많이 매움)

중 = 신라면의 3~4배 정도 (중간 매움)

하 =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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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이 한 번도 매운 라면이라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저에게 먼저 먹어본 경험이 있는 남편이

중도 진짜 맵다고 충분히 맵다고 하기도 하고 안 그래도 새벽에 먹는 라면인데

속 버리고 싶지 않아서 맛있게 매운맛을 먹자!라고 해서 중으로 주문했습니다!

 

왼쪽은 빨치떡, 오른쪽은 빨계떡이에요.

콩나물이 들어있어서 해장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중의 맵기가 어떠냐면.. 불닭보다 조금 더 매운맛이라고 저는 느꼈어요.

불닭은 먹으면서 와 맵다.. 라거나 콧물이 나온 적은 없는데..

다 먹어갈 때쯤엔 콧물이 나오더라고요.. 

 

 

 

첫 입에는 으엥? 하나도 안 매운데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매운 거 있죠?

그렇지만 맛있게 매운맛이라서 정말 잘 먹었어요.

 

 

완뚝!!

참치김밥 진짜 시킨 거 신의 한 수예요.

매운맛도 잘 중화시켜 주고 참치가 퍽퍽하지 않고 마요네즈랑 잘 어우러져서

촉촉해서 정말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김밥이었어요.

 

밤마다 생각나는 틈새라면..

앗! 그리고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매운 게 생각나는 새벽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